허위 진단서로 보험금을 타내려는 환자들을 모집해 수술비를 벌어들인 병원장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허위 진단서와 입원 확인서로 환자를 모집해 수술비 1억 5천만 원을 챙긴 46살 김 모 씨 등 병원장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또 병원으로부터 발급받은 허위 서류로 9십만 원에서 4백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5살 김 모 씨 등 60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30여 분만에 끝나는 유방암 진단 수술을 받고도 하루 동안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탔으며, 경찰은 유사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다른 2개 병원 100여 명에 대해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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