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승용차 안에서 육군 대위 숨진 채 발견

어제(22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한 주차장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31살 손 모 대위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승용차 안에선 불에 탄 번개탄과 가족에게 남긴 유서 한 장이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모두에게 죄송하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군 헌병대는 부대 관계자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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