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추위 절정 … 주말쯤 풀릴 듯

<1>때 이른 추위가 8년 만에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전해상에는 풍랑 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밤에도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2>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추워서 출근길, 옷 단단히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계속 머물면서 철원은 영하 5도, 대관령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도>춥긴 하겠지만 내일도 오늘처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등 춥고 건조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상당히 낮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도, 대전은 영하 2도가 예상되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12도, 대구와 부산은 16도 선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해 뜨는 시각>내일 해 뜨는 시각은 대전, 광주, 제주 오전 6시48분, 울진은 오전 6시41분이 예상됩니다.

<주간>당분간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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