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리니지2 게임과 오리사육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391명에게서 4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유사 수신업체 대표 46살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수천만 원의 수당을 받은 이 회사 임원 41살 여성 이 모 씨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에서 모집한 탈북자 출신 41살 여성 최 모 씨 등 391명에게서 천 52차례에 걸쳐 41억 천만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리니지2 게임 사업은 연 투자수익 129%를, 오리사육사업은 연 투자수익 104%를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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