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수술 때문에 수시모집 면접고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면접을 진행합니다.
화학공학과 입학사정관전형 2단계 면접을 앞둔 18살 김 모 양은 최근 담낭 질환 수술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김 양은 면접고사에 참석했다가 병세가 나빠질 수 있다는 소견에 따라 면접을 보지 못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에 대해 단국대는 김 양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입학사정관이 직접 병원에서 현장 면접고사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단국대 홍석기 입학처장은 "배움의 기회는 동등하게 부여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 면접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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