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0대 연예인 지망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액을 챙긴 혐의로 H 기획사 대표 30살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성매수 남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올해 초 17살 정 모 양 등 3명을 사업가 김 모 씨와 백 모 씨에 소개해 10여 차례 성관계를 맺게 해주고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전속계약을 맺은 정 양 등에게 "가수로 성공하려면 스폰서로부터 투자를 받아야 한다"며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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