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평생 직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을 집중 조명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5일)은 폐교 위기에서 취업 명문대학으로 거듭난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2005년 폐교 위기에 놓입니다.
낮은 입학률은 자연스럽게 낮은 취업률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008년 존치 결정이 나면서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는 거듭나기 시작합니다.
홍성군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고 학장과 교수들도 기업 전담제와 그룹 지도교수제, 현장 실습제도 등을 만들어 체제 개편에 나섭니다.
▶ 인터뷰 : 허광 / 홍성캠퍼스 학장
- "홍성 대학이 취업 명품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중심의 학사 운영과 교수 1인당 10개 우량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전담제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는 바로 취업률로 나타났습니다.
2009년 85.7%, 올해는 92.6%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컴퓨터 응용기계와 전기계측제어과는 취업 100%를 달성했습니다.
러시아에서 6년간이나 유학했던 정솔 군이나 직장 생활을 하던 영찬 군 모두 평생 기술을 익히려고 한국폴리텍대학에 입학했습니다.
▶ 인터뷰 : 정솔 / 자동차 시스템과
- "2년간의 잘 준비된 실습 장비에 현장 중심적 교육을 받으면서 현재 로봇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찬 / 산업설비 자동화과
- "저만의 기술을 가지고 평생 직업을 택하려고 이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내년 졸업할 때까지 제가 원하는 자격증 5개를 꼭 따서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결국, 폐교 위기에 놓였던 홍성캠퍼스는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3.56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명품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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