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간호사에 맡기고 입원 기록을 허위로 꾸며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험금과 건강보험 급여 20억여 원을 가로챈 보험설계사 56살 여성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관계자 7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최근 2년간 환자들이 입원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만들어 20억 원을 빼돌렸습니다.
병원 측은 가짜 환자들이 경찰의 휴대전화 발신지 추적에 걸리지 않도록 단말기를 병원에 보관하면서 수시로 통화기록을 남겼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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