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피의자가 경찰서에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배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형사과 사무실에서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으려고 기다리던 33살 최 모 씨가 오늘(6일) 아침 9시 20분쯤 경찰서 정문을 통해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오늘(6일) 아침 서울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다른 피의자 11명과 함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최 씨는 담당 파출소에서 '도박을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썼을 뿐 형사과에서는 아무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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