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 재판에서 구두로 무죄선고를 받은 한국인 여성 한지수 씨에 대한 공식판결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외교소식통은 온두라스 현지법원이 재판부 내부사정을 이유로 당초 지난 5일로 잡혔던 한씨에 대한 판결문 발표날짜를 연기했다며, 금주에 다시 판결문 발표일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 한씨의 귀국이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무죄판결이 바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씨가 공식판결에서 무죄를 받으면 검찰 항소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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