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C&그룹 임병석 회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내일(9일) 기소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임 회장을 사기와 배임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지만, 횡령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임 회장이 위장계열사인 광양예선 등을 통해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임 회장을 기소한 뒤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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