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 진보성향의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G20 대응 민중행동이 내일(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거리행진에 나섭니다.
G20 대응 민중행동은 이 집회에 약 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찰은 이보다 적은 3천5백여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역에서 집회를 한 뒤 남영역 삼거리까지 행진하는 것을 허용하고 한강대로 쪽 3개 차로를 거리 집회에 내주기로 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남영역 삼거리에서 G20 정상회의 만찬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거리가 멀지 않은 만큼 차벽 설치뿐만 아니라 물포와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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