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세 담배소매점을 돌며 억대의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36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6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 한 담뱃가게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와 금고에 있던 400만 원 어치의 담배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양주, 의정부 등지에서 모두 79차례에 걸쳐 2억 원 어치의 담배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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