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밤, 전국 비…비 그치고 옅은 황사

<1>현재 밝은 햇살이 전국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퇴근 무렵부터는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요, 비는 늦은 밤이 되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강수량>그 사이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은 5~30mm, 영동과 남부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고요,
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2>오늘 밤부터는 이례적으로 11월 중에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어제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지금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요,
저녁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부 지방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겠고, 저녁 무렵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부터 바람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여 불이 나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오늘 한낮에는 서울 14도, 부산 19도 등 어제보다 높아서 포근하겠습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점차 높게 일겠고요,
역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생활지수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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