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오후 전국에 갑작스런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오후 7시30분쯤 부산신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전 신김해 변전소에 낙뢰가 떨어져 하역작업을 하던 크레인 수십 기가 한때 가동을 멈췄습니다.
앞선 오후 5시20분쯤에는 전남 고흥군 금산면 앞바다에서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곽 모 씨가 낙뢰 충격으로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또 오후 8시30분쯤에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청주야구장의 철제 조명탑 1개가 때마침 불어닥친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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