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8시 27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1호선 명학역 수원방향 승강장에서 49살 여성 진 모 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진입하던 천안행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동차 기관사 39살 신 모 씨는 경찰에서 "승강장에 진입하는 순간 갑자기 여성이 뛰어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고로 천안으로 향하는 1호선 하행선이 30여 분 동안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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