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장단 법인화 조속처리 국회에 촉구

서울대 단과대 학장과 전문대학원장 등 학장단 12명은 오늘(15일) 국회를 방문해 서울대 법인화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습니다.
학장단은 "서울대 법인화 문제는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성공적인 대학 법인화는 고등교육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학문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장단은 또 "법인화 때문에 등록금이 올라서는 안 되며 기초학문은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신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법인화 법률안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안됐지만, 민주당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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