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해외 벌목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수천 명으로부터 수백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투자자문업체 부사장 46살 곽 모 씨와 모집책 55살 정 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이 업체 사장 54살 이 모 씨 등 2명을 수배했습니다.
이 업체는 말레이시아 방기섬의 벌목사업에 투자하면 2년 만에 80%의 이익금을 보장한다며 2007년 5월부터 3천 8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38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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