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저가 화장품을 용기만 바꿔 일본 유명 화장품으로 둔갑시켜 화장품을 팔아온 화장품 제조업자 양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양 씨가 일본 화장품과 유사한 용기를 제작하고, 용기 안에 대만산 화장품 원료를 주입해 인터넷 쇼핑몰 등 통해 시중에 15억 원어치의 제품을 팔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 씨는 수입단가가 2천8백 원에 불과한 대만산 샴푸를 용기만 바꿔서 6만 5천 원에 팔며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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