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모텔 객실 집기를 부순 혐의로 평택 미 육군기지 소속 21살 A 일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일병은 지난 9월 21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수원역 인근 한 모텔에서 술을 마시다 객실 전화기를 TV에 던져 브라운관 등 30여만 원 어치의 재물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A 일병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과 싸우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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