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킥 여중생' 늑장대처 경관 중징계

경찰청은 유치원생을 걷어차 넘어뜨린 일명 '로우킥 여중생'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소홀히 처리한 경기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 김 모 경사 등 2명을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 조사 결과 김 경사 등이 업무를 무성의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해당 지방청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 경사 등 2명은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 가운데 하나를 받게 되며, 황덕규 고양경찰서장은 내년 초 총경 정기인사 때 문책성 전보 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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