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오늘(21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내일(22일)은 한때 비가 내린 뒤 날씨가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신명나는 민속놀이에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고, 흥에 겨워 박수도 쳐 봅니다.
멋진 장면을 놓칠세라 카메라에 가을 풍경도 담아봅니다.
가지에 매달린 마지막 단풍잎들은 떨어질 듯 말 듯 늦가을임을 알리고, 엄마 아빠 손을 잡은 아이는 가을 길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하지만, 내일(22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절기상 소설인 내일(22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린 뒤,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 인터뷰(☎) : 최주권 / 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한때 비가 온 후 서쪽지방에서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출할 때 두툼한 외투를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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