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난 주민에 아파트 제공"

북한군의 포격으로 고향을 떠나 일주일째 찜질방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임시 아파트가 제공됩니다.
인천시는 관내에 있는 200~300채의 미분양 아파트를 연평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평도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도 인천시에 220가구의 임시 아파트가 필요하다고 요구해 아파트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시 아파트는 월세 형식으로 제공되며, 정부의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이 처리되면 모든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게 됩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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