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김승연 회장에게 다음 달 1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6일 김 회장에게 소환통보를 했지만 '사업상 중요 면담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소환 일정을 이번 주로 미뤘습니다.
검찰은 차명증권 계좌로 수백억 원 자금을 관리한 경위와 용처 등을 캐물을 방침입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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