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MC몽, 신동현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치과의사 A 씨가 "경찰의 강압조사에 따라 짜맞추기 진술을 했다"고 증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A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신 씨의 2차 공판에서 "경찰이 MC몽의 발치·군대 문제와 관련된 문답을 만들어와 유도 심문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증언에 검찰은 "A 씨는 수사기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당시 A 씨를 조사한 경찰을 추가로 증인 신문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정상적인 치아를 고의로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3차 공판은 다음 달 20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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