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1시 35분쯤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도로에 주차된 쏘나타 승용차 안에서 33살 하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차단속반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하 씨는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조수석에는 빈 소주병이, 뒷좌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주차단속반원은 "승용차 한 대가 일주일째 세워져 있어 안을 들여다보니 남성이 앉아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족들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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