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한 재개발 대상 건물에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세입자 3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어제(29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합정동 A 빌딩 지하 1층을 점거해 출입문 등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외부인 접근을 막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중소제조업체를 운영한 이들은 "건물이 재개발돼 피해를 보게 됐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점거농성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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