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시험 합격 방법을 놓고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전남대 로스쿨 재학생들이 집단으로 자퇴서를 작성했습니다.
전남대 로스쿨 학생회는 변호사 단체 등이 변호사 시험 합격 방법을 바꾸려는 데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재학생 224명 가운데 200여 명이 자퇴서를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로스쿨 학생들은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최소 80% 이상 요구하고 있지만, 대한변호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법조계는 50%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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