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부녀자들을 연쇄 성폭행한 혐의로 51살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5월 11일 오전 4시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한 주점에서 주인 42살 여성 서 모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앞서 2007년 2월 25일 오전 8시쯤 서울시 강북구 번동 42살 여성 이 모 씨 집에서도 이 씨를 성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 9월 수원시 권선구 평동 한 세탁소 주인 43살 여성 김 모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힌 뒤 채취한 DNA를 통해 범행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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