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평도 후속 대책에 대해 주민들은 대체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주민들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일단은 믿을 수 있게 됐다"며, 지원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태 진행 과정에 따라 단기 대책에 머물지 않고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인천에 나간 대피 주민들은 지원액이 적고, 계획안도 구체적이지 않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어 내일(7일) 예정된 인천시의대책 발표 등 추이가 주목됩니다.
숙박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주민들도 "연평도가 관광지로 성장해왔던 만큼 그에 상응한 대책이 나왔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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