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태평로의 보도를 확장하고, 덕수궁 주변에 둘레길을 만드는 등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에 착수합니다.
서울시는 수도 서울의 품격에 맞는 도로를 조성해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국가의 품격을 나타내는 상징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세종로사거리에서 숭례문까지 1.6km 구간 도로를 왕복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해 보도를 확장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복원해 역사문화둘레길을 조성합니다.
이번 국가상징거리 조성 사업은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말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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