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경찰 내 음주 자제령이 내려진 가운데 수원의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42살 조 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경사는 어제(8일) 오전 1시 25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장안구청 인근 2차선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무단횡단을 하던 46살 이 모 씨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조 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