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에 7성급 호텔을 지으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대한항공이 호텔을 지어도 인근 학교의 학습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서울 중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중부교육청이 경복궁 인근의 옛 주한 미국대사관 부지에 호텔을 건축하는 사업의 계획안을 부결 처리하자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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