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인천항 연안 여객선 11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가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서해 상에 초속 12m에서 1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2~4m로 높게 일면서 인천에서 연평도와 백령도, 진리·울도를 잇는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운항관리실은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통제 구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이 여객선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선착장에 나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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