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어젯(13일)밤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불이 날 당시 누군가 불을 끄기 위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실패한 뒤 현장을 떠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주차장에는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 외에, 모 단체가 사용하던 사무실 컨테이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사고 현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소유주와 주차관리인 등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오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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