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 모 대표에게 금품 45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구속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법원은 검찰의 구속 연장 신청을 받아들여 천 회장의 구속 기간을 내일(17일)부터 10일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광범위하고 조사해야 할 분량이 많아 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보강 수사를 거쳐 다음 주쯤 천 회장을 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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