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사회복지사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접근해 통장을 건네받은 뒤 돈을 인출해 달아난 혐의로 41살 여성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월 전남 여수시 한 모 할머니에게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통장 잔액이 없어야 한다'며 은행에 함께 가 예금 5천만 원을 인출해 도주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노인 13명을 대상으로 모두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역 노인회관 등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노인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떡이나 현금을 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牛步정윤모" 산타랠리&2011 신묘년 대박 종목 전격 大 공개 무료 온라인 방송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