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중국어선 침몰…1명 사망·1명 실종

어제(18일) 오후 1시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쪽 해상에서 중국어선 한 척이 단속 중인 우리 해양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돼 침몰했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은 모두 50여 척으로, 이 중 한 척이 뒤집혀 선원들이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밤샘 수색에 이어 오늘(19일)도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경찰관 4명은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팔 골절상 등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이며 육체적 통증과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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