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최근 인터넷 등에서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한 교수가 소속 대학 학생들에게 출제 문항과 유사한 내용 일부를 알려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교대의 B 교수가 출제위원으로 확정되기 전 소속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는데 이 특강에서 다룬 내용 일부가 초등 임용시험 2차 논술 수학 문제와 유사했다는 것입니다.
평가원은 "출제교수의 진술과 강의 내용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하위 3개 중 1번 문항이 특강에서 일부 다뤄진 사실이 확인됐다"며 "1번 문항은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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