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유흥업소 3개를 운영하면서 택시기사들이 데려다 준 취객에게 억지로 술을 먹여 금품을 갈취한 유흥업소 업주 강씨 등 일당 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이 먹다 남긴 술을 혼합해 만든 일명 '후카시'를 억지로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신용카드를 꺼내 술값을 결제하거나 현금을 인출, 피해자 88명에게 총 1억 원을 갈취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잡히지 않은 종업원 5명과 건당 10만 원을 받고 취객을 실어준 택시기사의 행방을 쫓고 있으며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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