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동지'…내일부터 추워져

<1>오늘은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반대로 해가 가장 짧은 날이기도 한데요,
동지팥죽 챙겨드시고 낮시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재 곳곳에 엷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사흘째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서울은 공기 질이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서해안지방은 여전히 평소보다 2~3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노약자나 호흡기 쪽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성탄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성탄 날씨 궁금하시죠?
이번 성탄절에는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상공에 영하 50도의 찬 공기가 유입되겠는데요,
성탄 이브 날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른바 성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 안개만 아니라면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는데요, 안개가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광주 1도, 부산 8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주간>크리스마스에는 서해안지방에 눈 소식이 들어 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일요일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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