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의 201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는데요.
올해는 안전지원 경향이 뚜렷하면서 비인기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경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주요대학이 정시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대학별로 경쟁률의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특히, 모집 정원을 줄인 연세대가 5.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학과별로는 음대 성악과가 9.92대 1로 가장 높았고 언론홍보영상학부 7.91대 1, 자유전공이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전체 경쟁률 역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고려대와 한양대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습니다.
앞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도 평균 경쟁률 4.41대 1을 기록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희대는 7.85대 1, 이화여대는 3.43대 1, 세종대는 6.86대 1의 평균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정시 모집은 하향 안전지원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하위권 학과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우연철 / 진학사 선임연구원
- "수능의 난이도 상승과 수험생 증가로 하향 안전지원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상위권의 소신지원과 중·하위권의 하향지원 추세가 뚜렷하게 대비된 한해였습니다."
건국대와 국민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은 오늘(2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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