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대학가 경쟁이 치열합니다.
방송사에 못지않은 시설로 특성화 교육을 하는 현장을 천권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 전문대학의 실습실.
학생들이 HD 카메라를 직접 만져가며 작동 원리를 익힙니다.
방송·영상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진 이곳은 정규방송국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덕에 대부분 교육과정이 실습으로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주다빈 / 공주영상대학 영상촬영조명과 1학년
- "장비가 많으니까 세부적인 것도 배울 수 있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인터뷰 : 박지영 / 공주영상대학 영상촬영조명과 2학년
- "거의 실습 위주니까 친구 선배들이랑 같이 촬영하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1년에 적어도 5편은 만들어요."
▶ 스탠딩 : 천권필 / 기자
- "실제 이 대학의 기말고사 현장입니다. 뉴스 제작에서부터 방송까지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집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직업체험교육을 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형종 / 공주영상대학 교수
- "중부권 같은 경우는 방송영상 관련 진로를 결정하고자 해도 사전에 체험할 기회가 없어서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위한 예비학교를 개설했습니다."
특히, 미디어 시장이 급속히 바뀌면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대학 경쟁력의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한양여자대학 방송영상디자인과 교수
- "종합편성채널 시대를 맞이해서 콘텐츠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방송시장의 변화에 맞게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실습 능력을 배양하는 데…."
미디어 빅뱅 시대를 맞아 현장형 방송인을 길러내는 대학의 역할이 어떻게 진화해나갈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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