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연극 한 편이 공연됐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역 구청장들이 함께 만든 무대였는데요.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면 삽입'
송영길 시장의 능청스런 연기에 객석은 한순간 웃음바다가 됩니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의 한 장면입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 단체장 6명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비록 서툴고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선 어느 전문배우 못지않은 열정이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인천시장
- "(시장과 구청장이) 직접 연극을 함으로써 인천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분야에 대해 시민이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습니다."
▶ 인터뷰 : 홍미영 / 부평구청장
- "연설하거나 인사말 할 때보다 많이 떨리네요. 2개월 동안 주말을 반납했죠. 특히 어제오늘 저녁은 온통 다 바쳤습니다."
연극을 본 시민들은 멀기만 했던 단체장들이 한결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인터뷰 : 김정숙 / 부평구
- "(시장과 구청장이) 어렵게 생각됐는데 오늘 공연 보니까 가깝고, 시민들을 위해 힘쓰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휴일까지 반납하며 준비한 연극 무대.
시민들은 그들의 따뜻한 마음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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