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또 눈 … 내일 오후부터 한파

<1> 밤부터 차차 흐려져 서울, 경기와 호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적설량>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 북부에는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전남 남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2> 내일 오전에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금요일부터 사나흘 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엔 오후에도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내일 오후부터 점점 추워지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 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날씨>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엔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제주도는 새해 첫날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