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추위!…영남 사상 최고 '폭설'

<1>삼한사온의 겨울 날씨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추위가 열하루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에도 강추위가 이어질것으로 보여서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다만, 낮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영상권에 들어서 아침보다 상대적으로 추위를 덜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지면서 주 후반에는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한편, 눈폭탄이 이번에는 영남지방을 강타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포항에 3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고요, 울산 1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눈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오늘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지만, 점차 사라지면서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0도, 청주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영상권에 들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일년중에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이 내일 모레입니다.
목요일에는 서해안지역의 많은 눈과 함께 또다시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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