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함평, AI 의심사례 또 접수돼

어제(5일) 전남 영암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이후 전남 구례와 함평에서도 AI 의심사례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6일) 구례의 한 오리 농장에서 오리 4천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AI 의심 신고로 판단, 오리의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원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함평의 한 종 오리 농장에서도 오리의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확인, 역시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은 최근 해남의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이후 곳곳에서 AI 의심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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