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정박해있던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불은 오늘(7일) 오전 6시 50분쯤 부산 태종대 남서쪽 3킬로미터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1,400톤급 윤싱호에서 발생했으며, 긴급 출동한 소방정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중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선원 3명의 소재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선원 5명을 구조한 해경은 실종된 3명이 불길을 피해 선박 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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