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과 이집트, 베네수엘라, 시리아, 알제리, 오만, 쿠바 대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내일까지 이란에 머물며 우라늄 농축 시설과 중부 이라크에 건설하고 있는 중수로 시설 등을 방문합니다.
이란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그리고 독일과의 핵 협상을 앞두고 자국 핵 프로그램의 투명성을 보여주려고 대사관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고, 러시아와 중국, 유럽연합은 초청을 거부해 주요 강대국 대표들은 빠진 채 참관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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