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국립현대미술관에 맡겨놨던 유화 1점이 분실됐다며 신고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유 총재가 영국에서 유화를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가 미술관에 그림 보수를 의뢰하고선 이후 계속 맡겨놨지만, 2007년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9월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관 전·현직 직원들을 조사해 온 경찰은 지난해 10월 당시 미술관에서 그림 반출 등을 담당했던 권 모 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해 조사를 벌였지만 결백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전국 화랑에 그림을 찾는 협조문을 보냈지만 단 한 건의 신고도 없었다며 수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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